가수 싸이가 미국 광고에 출연합니다.
미국 한 일간지는 '유튜브 스타 싸이가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싸이가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 광고가 싸이의 첫 미국 광고이며, 동시에 피스타치오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첫 슈퍼볼 광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싸이는 "슈퍼볼은 나에게 어마어마한 의미다"라며 "내가 미국에서 가수가 된다는 것도 꿈꿔본 적이 없지만, 당연하게도 미국 광고를 촬영하리라는 것은 더욱 꿈꿔보지 못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싸이가 8일 광고 촬영을 할리우드에서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싸이는 광고 속에서 녹색 수트를 입고 피스타치오를 깨는 모습으로 광고에
슈퍼볼은 미국인만 1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매년 시청률이 70%가 넘는 미식축구 결승전 경기입니다. 인기 때문에 텔레비전 광고 단가도 엄청납니다. 지난해 광고비는 무려 350만 달러(약 40억원)로 초당 무려 1억330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