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2년간 해외활동, 한국 그리웠다”

‘야왕’ 권상우가 2년간 해외에서 활동하며 겪은 속마음을 전했다.
권상우는 9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 드라마 ‘야왕’ 제작 보고회에서 “해외에서 2년 동안 활동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지만 한국 활동이 정말 그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이어 “중화권에서 드라마 2편 , 영화 1편을 찍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배우와의 호흡에 있어 한계가 있었다. 감정을 잡는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야왕’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활동과 인기가 중요하다. 수애와 감정선을 잘 잡아가고 있는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드라마.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