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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과 엠블랙 이준의 악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던 이준은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빼앗아 간 원수가 고영욱”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준은 “과거 내 여자 친구가 한 모임에서 만난 고영욱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고영욱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며 보낸 메시지를 보고 당황했다”며 여자 친구와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8년 6월 정확한 날짜 까지 기억하고 있다던 이준은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또 고영욱의 이름이 있었다”며 “또 아는 친구 모임에서 만난 고영욱이 ‘다음에 만나면 술 한 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힘든 시간을 항상 지켜줬던 여자 친구였기에 충격이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다소 보수적인 성격이라고 밝힌 이준은 결국 또 다시 고영욱 때문에 여자 친구와 충돌해 두 번째 이별의 아픔을 맛봐야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을 당시 선배 고영욱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며 비난의 화살이 이준에게
한편 서대문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로 가수 고영욱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