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입사 ㈜드림웨스트픽쳐스에 따르면, 조셉 고든 레빗이 ‘씬시티2’에 출연을 결정했다. ‘씬시티’는 부패와 범죄가 가득한 죄악의 도시 ‘씬 시티’를 배경으로 나름의 정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영상미로 주목받은 영화다.
1편에서 하티건과 낸시를 연기했던 브루스 윌리스와 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 조니 역에 조셉 고든 레빗이 합류했다.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루퍼’, ‘링컨’ 등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며 뜻 깊은 2012년을 보낸 그는 마블의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와 워너 브러더스의 ‘고질라 리부트’(Godzilla reboot),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고사하고 ‘씬시티2’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윌리엄 모나한이 각색을 맡았다. 1편의 메가폰을 잡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원작자 프랭크 밀러가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1편보다 제작비를 2배 가량 더 투입한다.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