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오진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상사였던 앤서니 김(김명민)을 배신하고 제국 프로덕션의 대표 자리에 올랐던 오진완은 마지막 회에서 그 역시 앤서니와 마찬가지로 부하 직원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는 최후를 맞았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앤서니에게 아부하는 찌질한 오상무에서 비열하고 악덕한 오대표를 오가며 배우 김명민과 연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앤서니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정만식은 이유있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성
‘드라마의 제왕’ 종영을 맞은 정만식은 “여느 작품을 마쳤을 때와 똑같이 시원섭섭하다”며 “김명민 선배의 지구력과 려원 씨의 순수한 열정을 보면서 큰 공부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을 끝낸 정만식은 오는 1월 24일 영화 ‘7번방의 선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