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여진이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변 대표는 “캠프 참가 연예인의 방송 출연 금지는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 공영방송 나와 객관자인 척하는 게 국민 사기극”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7일에도 변 대표는 “90% 이상의 연예인들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으며 기회를 찾고 있다”며 “최소한 공영방송이라면, 이런 연예인들에게 기회를 줘야지 김여진 같이 정치권에 다니며 얼굴 판 인물에게 특혜를 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김여진의 행패로 인해 공영방송에서 친노종북 성향 연예인을 섭외하기 힘들어졌다”며 “연예 프로는 수시로 시청률에 따라 존폐와 패널 교체가 이뤄지는데, 친노종북 연예인 섭외했다 교체하면 정치적 탄압이라고
이어 변 대표는 “김여진은 평균 이상으로 매력적이거나 연기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괜히 캐스팅했다가 김여진의 3류 정치를 혐오하는 시청자 층이 등 돌리게 되면, 그 피해는 누가 책임질 거냐”며 “김여진 스스로 자중하고 연기력을 키우라”며 무섭게 비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