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가 학력위조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6일 대법원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김 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2011년부터 약 2년 만에 타블로와 타진요의 법정싸움은 타블로의 완승으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타진요 회원 8명 중 7명의 항소를 기각했지만, 이후 3명이 상고장을 제출해 사건이 대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상고취하서를 냈고 최종
타블로는 2010년 학력위조을 제기하고 가족들에게 비방을 일삼은 타진요 회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1심 재판부는 박 모씨 등 회원 3명에 징역 10개월을 확정, 구속했고 김씨 등 6명에 대해서는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