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시신,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빈소는 아직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 출신 조성민이 6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 아파트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의 시신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된다.
하지만 이 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으며, 빈소가 우리 병원에 차려질 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이날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성민이 숨져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
조성민은 발견 당시 자신의 허리띠를 이용해 샤워실에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남기지 않았으나 여자친구와 SNS를 통해 자살 암시 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유서는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성민은 고 최진실과 2000년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최진실은 악성루머에 시달리다가 2008년 10월 자택 욕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