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TV 수목극 ‘보고싶다’ 18회에서는 강형준(유승호)이 이수연(윤은혜)에게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고백했다. 수연 앞에서 황미란(도지원)까지 살해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승호는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 자상한 웃음 이면에 감춰진 차가운 눈빛과 표정의 사이코패스를 탁월하게 연기했다.
성공적인 복수를 위해 치밀하고 완벽하게 사람들을 죽이고, 이를 덮어씌운 사이코패스인 형준은 스스로 파멸하면서까지 복수의 칼날을 들이밀어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유승호 진짜 소름 끼친
유승호는 ‘보고싶다’를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보고싶다’의 주인공들이 어떤 결말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