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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온라인 상에는 더원이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내용의 글이 유포됐다. 문제는 이 내용이 뉴스 보도 형태로 만들어져 유포된 것. 실제 매체의 기사 포맷과 현재 활동 중인 기자 이름까지 도용한 이 글은 마치 실제 언론 보도처럼 보이게 만든 허위 기사다.
이어 3일에는 같은 방식으로 가수 이수영이 이규원 아나운서 후임으로 KBS 1TV 'TV비평 시청자데스크'의 진행을 맡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역시 매체와 기자 실명, 저작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용까지 적어 교묘하게 실제 기사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이에대해 더원 측과 이수영 측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누가 어떤 목적에서 이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누군가 연예인의 이름을 팔아 사기를 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필요하다면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원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2’ 가왕전에서 우승하며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이수영은 KBS ‘내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