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4일 “황정음이 ‘돈의 화신’에서 재력과 미모를 겸비한 팜므파탈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비리 등으로 얽힌 한국 사회의 이면을 그릴 드라마다.
황정음이 이번에 맡은 역은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의 딸 복재인이다. 재인은 배우가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화술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이차돈과 지세광(박상민) 사이에서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자이언트’의 장영철·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황정음도 ‘자이언트’에 출연한 바 있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2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