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훈남 무속인 오왕근 씨는 4일 밤 11시에 첫방송되는 MBN 신개념 노하우 대결쇼 ‘엄지의 제왕’에 출연, “‘팔자를 바꾸는 코디 노하우’로 연봉 2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 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싸이의 경우 ‘강남 스타일’ 패션으로 블랙의상과 보타이를 선택했는데 이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블랙의상은 나무의 기운이 강한 사주를 가진 싸이의 운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고, 보타이는 싸이의 강한 인상을 친근한 이미지로 개선시켰다는 해석을 내놨다.
또한 방송인 김나영을 언급하며 ‘패션 상담이 필요한 대상 1순위’로 꼽았다. 김나영의 진한 아이라인 화장이 문제라는 것. 오씨는“눈 밑이 어두우면 애정운이 닫힌다”며 “연애를 하려면 아이라인을 지우라”고 조언했다. 특히 “김나영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답답한 것이 많은 사람”이라며 “빨간 색 보석을 착용하면 내면이 편안해지고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