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에’는 신사동 호랭이와 멜로디 메이커의 라도가 작업한 곡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그리운 일들을 회상하는 아련한 가사와 장현승, 정은지, 김남주 세 사람의 하모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겨울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이 노래는 지난해 봄 비스트 양요섭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함께한 '러브데이(LOVE DAY)’를 잇는 '에이큐브 포 시즌(A CUBE FOR SEASON)’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전작의 흥행성적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멤버별로 교차 유닛을 결성하며 선의의 음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한편, 비스트와 에이핑크는 연말 시상식을 끝으로 멤버 각자 개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2월 방송 예정인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촬영 중이다. 또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에서 주인공 엘 우즈 역할을 맡아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