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1992년 영화 '복수혈전'을 통해 영과감독으로 데뷔한 이경규는 지난 2007년 영화 '복면달호'를 통해 제작자로 영화계에 복귀했다. '복면달호' 이후 6년만에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자로 충무로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전국노래자랑’은 3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일요일의 낮 12시를 책임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5만 지역에서 3만 명의 출연자가 참여했고, 1000만 명의 사람들이 관람한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특징을 바탕으로 제작진은 수많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조사해 그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써 내려갔다.
아내 미용실에서 보조로 일하지만 가수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봉남 역은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호위무사로 열연한 김인
한편,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2013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