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싸이월드와 통해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나는 뱀띠다. 뱀에 의한, 뱀을 위한 뱀들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말하고 두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첫 번째는 '어게인(Again) 싸이 스타일'. 싸이는 "지난 해 '강남스타일' 이라는 노래로 북미와 유럽 산업 전선에서 여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활동했던 걸 잊을 수 없다. 올해도 신나게 지구촌 친구들과 놀아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해피 뉴이어 2013 싸이의 해'. 싸이는 "교만하게 나의 해가 될 거라는 건 아니다"고 웃으며 "앞서 말한 것 처럼 뱀의 해인 만큼 다사다난 한 한해 스믈 스물 넘어가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싸이는 1월 1일 뉴욕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신년 만찬에 초청돼 올해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싸이는 남미 등지에서 '강남스타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2~3월께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