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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감성 뮤직 토크쇼 ‘더 트랙’ 게스트로 출연, “조금씩 알아갈수록 사랑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음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유독 사랑에 관한 곡을 많이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마지막 이별에 관한 질문에 “매일 다가올 사랑을 찾으러 갔다가 매일 퇴짜맞고 이별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 이소연이 “매일 여자가 바뀌는 것이냐”고 묻자 김남길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가사에 빗대어 한 말”이라며 센스 있게 해명했다.
김남길은 “이별 후에 혼자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면서 음악을 듣다보니 옛날 여자친구의 집 앞에 가있던 적도 있었다”며 “조금씩 알아갈수록 사랑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예쁘면서 나를 잘 이해해주는 마음 넓은 여자”라고 답한 김남길은 예쁜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