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노현정은 최근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가 시월드 이야기와 결혼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2006년 8월 정대선씨와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떠난 노현정은 “살림을 남편한테 배웠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서 산 거 같다”며 “그때 부엌살림부터 이불 정리, 운전하는 법까지 배우면서 나도 모르게 남편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져가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최근 제주도에 박물관을 개관한 시어머니 이행자 고문은 인터뷰에서 “노현정을 셋째 며느리로 맞이할 때 집안에 전례가 없어 반대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어느날 아침 대선이가 TV를 틀더니 ‘저 사람 어떠냐’고 묻길래 안된다고 했다. 아들이 ‘저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말이 잘 통하고 하나를 말하면 열을 알아듣는 사람이라고 고집을 피웠다”며 당시
한편 노현정와 만난 취재진은 “노현정이 30대 중반임에도 미모가 한결같았다”며 “달라진 게 있다면 한 가문의 완연한 며느리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