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이상형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상형 리스트는 극중 이설이 제출한 ‘희망 교사 리스트’를 말하는 것.
이 리스트에는 경제 선생님은 애플 CEO 스티브 잡스, 영어 선생님은 가수 존박, 일본어 선생님은 배우 오다기리 조, 음악 선생님은 비스트, 미술 선생님은 샤이니, 승마 선생님은 김남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안무 선생님이 바로 가수 비여서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긴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던 것 아닌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맞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교제 사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