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31일 자신의 SNS에 “방송 3사의 연예대상에 지방 토크콘서트 때문에 모두 참석하지 못 하네요. 웃음을 주시는 예능인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은. 저도 상 받고 싶지만 헤헤. 내년엔 꼭 축하해 드리러 갈게요. 공연도 열심히 할게요. 우리 모두. 아자”라고 적었다.
김제동은 올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탁월한 예능 감각을 선보였다. 하지만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힐링캠프’ 회식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앞서 진행된 KBS나 MBC 연예대상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지방 콘서트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김제동은 SNS에 “꽃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도. 태양이 쓰다듬는 여름날도. 우리 물들어 노을과 어우러지는 가을날도. 추운 날 서로가 난로임을 깨닫는 겨울날도. 모두. 여러분들을 위해. 그렇게. 있을 거에요. 오롯이. 그대들의 날이 되시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라는 새해인사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