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에서 FT 아일랜드는 같은 소속사 씨엔블루, 주니엘과 합동무대를 꾸몄다. 세 팀이 함께 부른 노래는 DJ DOC의 ‘머피의 법칙’.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는 랩 부분에서 가사를 버벅대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가사가 생각나지 않는 듯 스스로도 황당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발음을 얼버무리면서 노래를 마쳤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올해 1월 ‘지독하게’와 9월 ‘좋겠어’ 두 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일본 활동을 병행하며 한일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에일리는 소속사 밴드들과 함께 록 밴드 걸의 ‘아스피린’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