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커플 김상중·김성령, 2012 SBS 연기대상 우수상

배우 김상중과 김성령이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드라마 ‘추적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상중과 김성령은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중은 “2012년 동안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시청률이 있었든, 없었든 드라마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은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그런 열정 보여주길 바라는데 그런 열정에 맞게 드라마 환경이 조금은 변했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추적자는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힘이 크지 않았나 한다. 작게 시작했는데 끝까지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빛이 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의 교통사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소시민 형사 아버지(손현주)의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한 전개로 이끌어 호평을 들었다. 김상중과 김성령은 권력을 쥔 지배계급으로 시청자들을 화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