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는 2009년 시즌1에서 ‘남녀 탐구생활’ ‘헐’ ‘만약에 극장’ 등을, 2011년 시즌2에서 ‘푸른거탑’ ‘총 맞은 것처럼’ ‘남녀심리 퀴즈’ 등을 선보이며 공감 웃음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코미디 프로그램.
신년 초 새롭게 탈바꿈하는 ‘롤러코스터 시즌3’는 ‘힐링’을 화두로 유상무, 김지민, 최종훈, 안영미, 강유미, 장도연, 양세찬, 이용진, 김성원, 김영희, 변서은, 성현주 등 최강 개그맨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새 코너 ‘더 리더’는 아름다운 지구를 떠나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로, 최종훈, 안영미, 강유미 등이 출연한다.
‘동거멘터리 남과 여’에서는 동거커플, 보험커플, 장수커플 등 지방대 뇌연구동아리생들의 멜랑꼴리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낸다. ‘코빅’ 대표주자 이용진, 양세찬, 장도연과 ‘개콘’ 대표주자 김지민, 김성원, 김영희가 호흡을 맞춘다.
또 ‘폰-응답하라’는 과거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피해자가 현재에 와서 당시 가해자에게 전화를 걸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코너로 유상무, 윤진영, 변서은, 성현주 등이 출연한다.
‘롤러코스터3’ 정형건 PD는 “이번 시즌의 포인트는 ‘생각 한 끗 바꾸기’를 통한 ‘힐링’”이라며 “기존에 추구하던 공감을 뛰어넘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힐링 드라마’로서 ‘롤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1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