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MC군단 윤여정 ․ 유준상 ․ 이종석을 비롯해 올해 최고의 드라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특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감춰져있던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도 만날 수 있다.
MC 데뷔’ 윤여정, 유준상·이종석과 신구조화 이룬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명의 배우가 MC로 확정됐다는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영화와 드라마 외의 무대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윤여정의 MC변신이 어떤 시상식을 만들어 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MC 구성은, 그야말로 한해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의 축제다. ‘이색조합’ 윤여정, 유준상, 이종석이 ‘KBS 연기대상’을 주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2012 KBS 인기 드라마 총출동
최고 시청률 45.3%라는 대기록을 세운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제의 동공연기 ‘적도의 남자’,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내 딸 서영이’ 등 이 작품들이 모두 올 한 해에 탄생한 KBS의 드라마들이다.
화제의 드라마들이 많은 만큼 쟁쟁한 후보들로 인해 수상자가 누가 될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뿐만 아니라 ‘최우수상’, ‘신인 연기상’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연기자들의 잔치 예고
올 해 드라마 풍년을 맞이한 만큼 ‘KBS 연기대상’ 분위기는 모두가 즐기는 잔치가 될 전망이다.
수상을 예상한 배우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닌 후보에 오른 대부분의 배우들이 참석한다. 거기에 ‘각시탈’ 주원의 ‘심판의 날’ 특별무대, 그리고 국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천방커플’ 이희준 ․ 조윤희의 듀엣곡 무대, 2013년 기대작인 ‘아이리스2’ 장혁, 이범수, 이다해, 임수향, 윤두준 등 주인공들의 대형 퍼포먼스 무대 등이 예고돼 있다. 이것만으로도 멋진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로 인해 더욱 풍성한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12월 31일 저녁 8시 5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