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한 수영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돌고 있다. ‘류덕환-박하선, 싱가포르에서 포착’이라는 제목이 달린 게시글에는 류덕환이 박하선으로 보이는 여성의 헝클어진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 다정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앞서 류덕환과 박하선 측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며 “너무 친해 동성 친구 이상으로 스스럼없이 지낸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박하선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싱가포르 여행을 갔다는 것에 대해 “지인 8명이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관련 사진과 함께 “한 호텔에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고 수영을 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목격담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두 사람의 열애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박하선 측은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정말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다. 류덕환도 열애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류덕환과 박하선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