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2월31일 생일 "美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가수 싸이가 12월 31일 자신의 생일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신년맞이 공연에서 맞게될 전망이다.
싸이는 31일 자신의 SNS에 "라스베가스를 떠나 뉴욕으로 간다. 내일 내 생일을 타임스퀘에에서 맞으러(Leaving Vegas, Heading to NYC to spend my b-day in Time Square tomorrow!!!)"라는 글과 함께 생일 축하 피켓을 들고있는 여성들 앞에서 기뻐하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ABC 연말 쇼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록킨 이브 2013'(Dick Clarks Rocking New Years Eve 2013) 공연에 출연이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뉴욕 시내에 대형 무대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형 음악 축제로 ABC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연말 이벤트 중 하나다. 올해는 싸이와 함께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잽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Christmas in Washington) 자선공연'에도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 오바마는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 말리아, 사샤와 함께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싸이 뿐 아니라 다이애나 로스, 여성 팝가수 데미 로바토, 배우 메건 힐티 등이 공연을 펼쳤으며 이날 공연은 21일 미국 전역에서 녹화 방송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