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개되는 소녀시대의 새 앨범 수록곡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픽시로트(Pixie Lott)가 작곡한 노래로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 유리, 서현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이 노래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의 곡이다. 유리와 서현은 또 다른 수록곡 ‘XYZ’에서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픽시로트 뿐 아니라 디자인 뮤직(Dsign Music), 조 벨마티(Joe Belmaati), 유영진, 켄지(kenzie), 박창현 등 국내 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 ‘유리아이’도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의 깊고 절제된 보컬과 티파니의 화려한 보이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선공개곡 '댄싱퀸'을 비롯해 미드 템포의 발라드 곡 ‘프로미스(Promise)’,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레트로 팝곡 ‘익스프레스999(Express 999)’, 유기적인 비트와 장난스러운 멜로디, 따라 부르기 쉬운 코러스가 어우러진 ’룩 앳 미(Look at Me)’, 따뜻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스윙 재즈 스타일의 ‘낭만길’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소녀시대의 새 앨범은 1일 오후 5시 공개되며 소녀시대는 같은날 오후 11시 15분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처음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