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박사' 황수관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급성 패혈증입니다.
황수관 교수는 지난 1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 자택에서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건강검진과 심장수술 등을 받았으나 끝내 이날 오후1시 숨을 거두었습니다.
황 교수는 1997년 초 '신바람건강 TV 강의'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SBS '호기심천국'에 출연하고, 책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건강법'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APEC 정상회담 홍보대사, 2002년 한일월드컵 자문위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지냈으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국제협력단 홍보대사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협력대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
또 최근까지 MBN의 '황금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황 교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수관 박사님이 별세라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일찍 떠나시다니 안타깝습니다", "최근까지도 티비에서 뵈었는데…천국에서도 신바람 전파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