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에 체포된 홍콩 영화배우 쩡즈웨이(曾志偉, 증지위)가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중화권 매체들은 폭력과 협박 혐의로 체포된 쩡즈웨이가 법원으로부터 최고 5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쩡즈웨이는 지난 5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한 남성을 때린 혐의로 다음날 체포됐습니다.
사업가인 남성 H씨는 쩡즈웨이가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에서 논쟁을 벌이다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쩡즈웨이는 폭력배를 사주해 H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쩡즈웨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홍콩의 한 법전문가를 인용해 쩡즈웨이가 징역 5년을 구형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연예
한편, 쩡즈웨이는 홍콩 영화 '무간도'와 '첨밀밀'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입니다. 그러나 그는 싼허후이(三合會. 삼합회)의 중간 보스라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