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8일 방송되는 SBS '땡큐'에서 배우 차인표, 혜민스님과 함께 강원도 오지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 곳에서 힘들었던 은퇴 결심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눈 박찬호는 “겨울 계곡 입수를 하고 싶다”는 돌발발언을 했다.
당시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달하는 혹한의 추위가 몰려온 상황. 이에 모두가 입수를 만류했음에도 불구, 박찬호는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박찬호는 차인표에게도 함께 입수할 것을 권유했다. 결국 두 사람은 얼음물 속에 몸을 담그게 된 것.
'땡큐'는 혜민스님과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로의 인생에서 자기 삶의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 기행 토크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2월 28일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