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는 추락 위기에 놓인 여객기를 성공적으로 비상 착륙시켜 102명 중 96명의 생명을 구하며 하루아침에 영웅이 된 파일럿과 그를 둘러싼 진실을 그린 작품.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추락하는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키며 승객들을 기적적으로 살려낸 파일럿 휘태커와 이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와 빗속에서 긴장 어린 표정으로 고민에 휩싸인 덴젤 워싱턴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덴젤 워싱턴이 휘태커 역할을 맡아 사건과 연관된 비밀을 안고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내년 1월13일 열리는 제70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