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충격고백 "남편 외도로 뇌경색…"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28일 오전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혜정은 남편인 고민환의 외도 때문에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남편의 외도는 오래 전의 일이다. 그 당시에는 밥만 먹으면 힘이 생기는 줄 알았다. 잠도 잘 못자니까 자다 일어나서 뭘 먹게 됐다. 모든 원한을 먹는 걸로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혜정은 "그 때 노래방도 가봤고 술도 조금 배웠다. 그러다보니까 내 삶이 어그러져갔다. 그러다보니 뇌경색이란 병도 얻게 됐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에게 줄 내 형벌은 '뚱뚱하고 못생긴 내 밑에서 살아라'였다. 이혼도 안 해줄 생각이었다. 내가 망가질 대로 망가져 남편에게 벌을 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내 손해였다“며 후회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이 최고에요”, “힐링이 필요해”,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팬으로서 응원할게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