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는 내년 1월 27일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첫 단독콘서트 ‘처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0년 미니앨범 ‘첫번째, 방’으로 데뷔한 이후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으로, 루시아는 그동안 여러 무대에서 갈고 닦은 라이브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루시아는 에피톤 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로콜리 너마저의 덕원, 헤르쯔 아날로그 등 동료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을 통해서는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 성공적인 변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앨범에 대해 배우 공유, 소설가 김탁환, 방송인 박은지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추천사를 남기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루시아는 ‘SAVIOR’, ‘그대의 고요’를 비롯한 EP앨범에 실린 전곡과 ‘부디’,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등 정규 1집 ‘자기만의 방’에 실린 곡들로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예매 오픈은 28일 오후 5시 인터파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