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친한 친구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사진에 대해서는 “정말 친한 사이라서 그럴 수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열애 보도를 접한 박하선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배우 입장에서 (이같은 보도가) 난처하지 않았겠느냐”며 “그저 웃지요”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하선과 류덕환이 지난 5월부터 교제를 시작, 현재 7개월째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다.
87년생인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남매지간으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하선 측 입장에 따르면 여전히 절친한 동료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박하선은 드라마 ‘동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영화 ‘음치클리닉’으로 스크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내년 초 드라마 ‘강남스타일’(가제)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