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측 관계자는 28일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정말 절친해서 같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러 다닌다”고 해명했다.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사진에 대해서는 “정말 친한 사이라서 그럴 수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7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남매로 출연해 가까워졌고,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또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하선 측 관계자는 “박하선이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정말 아니다. 나중에 번복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은 사생활로 사람들의 입에 내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하선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 사생활로 덧씌워지고 싶진 않다”며 “한국에서는 아직 그런 게 용인이 안 된다. 또 결혼도 잘해야 하니까”라고 열애에 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