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CJ오쇼핑과 함께 진행한 ‘도네이션 타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소방관이 꿈인 아이들 40여명에게 소방체험을 시켜줬다.
지난 26일 아이들은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에 방문해 소개영상을 관람한 뒤 실제로 배에 탑승, 수난구조 훈련을 받았다.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체험, 소화기 발사체험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방관의 광범위한 업무 활동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속 30㎞의 강풍을 맞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소방호스를 잡아본 어린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또한 송파소방서에 방문해 직업 설명과 구조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를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타워’를 관람하며 소방 체험을 마무리 했다.
한편 ‘타워’는 108층짜리 초고층 빌딩 ‘타워 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았다. 82만여명(28일 영진위 기준 기록)이 관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