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의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과 ‘천재 소년’ 방예담이 ‘캐스팅 오디션’에서 깜짝 그룹을 결성, 오는 29일 방송되는 7회 분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캐스팅 오디션’에서 각기 어떤 팀으로 등장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랭킹 오디션’에서 각각 ‘듀엣 조’와 ‘가능성 조’ 1위를 차지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에 의해 한 팀으로 배정받은 것. ‘천재’로 인정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두 팀이 만나 시청자들에게 어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지 벌써부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악동뮤지션은 등장하자마자 자작곡 ‘다리꼬지마’로 오디션 프로 사상 역대 최고의 파란을 몰고 온 ‘K팝 스타2’의 기대주. 연이어 자작곡 제 2탄 ‘매력있어’ 마저 히트시키며 ‘천재 남매’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해냈다. 현재 악동뮤지션은 연속 무대영상 200만 뷰 돌파, 오디션 참가자로는 이례적인 자작곡 음원 출시, 음원 공개 3시간 만에 전 음원 차트 ‘올킬’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리틀 마이클 잭슨’ 방예담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탁월한 미성과 천부적인 리듬감,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음악 신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박진영으로부터 ‘천재’ 인증을 받았던 방예담은 ‘랭킹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린 무대로 남다른 천재성을 발휘했다. 단 3일 만에 호흡법을 바꿨다고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 양현석은 “11살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눈물이 날 정도로 좋은 무대였다. 고맙다”는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캐스팅 오디션’은 다이내믹한 능력을 가진 어린 천재들이 선보일 막강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양껏 자극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찬혁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이수현의 매력 보이스, 방예담의 천부적인 음색이 한 무대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또 두 팀이 각자의 매력을 부각시키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캐스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3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 등도 ‘캐스팅 전쟁’에 적극 가세해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을 자신의 기획사로 캐스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