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속도위반 결혼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27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리치가 “속도위반 결혼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리치 아내 성희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애기가 먼저 생겼다. ‘하늘이 주신 운명인가보다’고 생각했다”며 회고했습니다. 이어 “남편에게 임신사실을 말하자 ‘당연히 낳아야지’하더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리치는 “아들이 생기다 보니 사람들이 우리가 결혼을 아기가 생겨 억지로 한 것 아니냐고 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리치는 1998년 이글 파이브 1집 앨범 ‘The Infrared Journey’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곡 ‘사랑해 이 말밖엔’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