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 등 외신은 케이트 윈슬렛과 네드 로큰롤이 이달 초 뉴욕에서 네드 로큰롤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측의 친구들만 모인채 조촐하게 치러졌다. 결혼식 당일에 양측 부모님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녀의 아버지 대신 신부의 손을 잡고 신부입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 윈슬렛의 남편이 네드 로큰롤은 영국 최대 재벌 중 하나인 버진 그룹 회장 조카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여름 약혼 했다.
한편 윈슬렛은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첫번째 결혼해 딸 미아(12)를 갖고 2001년 이혼했으며 감독 샘 멘데스와 2003년 결혼, 아들 조(9)를 낳았지만 2010년 이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