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는 27일 오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대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더 프로미스’ 현장공개 후 가진 소감 발표에서 “대한민국 육군, 주형태 입니다”라고 씩씩하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6.25 때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 덕분에 현재의 우리 행복이 있는 것 같다”며 “그 때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과거를 잊지 말고자 이번 뮤지컬에 제작됐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무열 역시 “군인이라는 신분으로서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작품이라 설레고 걱정도 많다”면서 “군 뮤지컬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앞서 생계곤란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병역면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9일 육군으로 입대한 뒤 국방홍보지원대에 최종 합격해 홍보지원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끝으로 이특은 “사회에서는 ‘슈퍼주니어’에서 활동했었다”며 자신을 소개 한 뒤 “극 중 여자가 많은 집에서 태어나 심성이 여리고 착한, 배려심 많은 미스김 역할을 맡았다. 나와 닮은 점이 많다”고 위트있게 말했다.
한편,‘더 프로미스’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 이특 김무열 지현우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