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 등 외신은 윈슬렛과 로큰롤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지인과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로맨틱하게 진행됐다”며 “케이트가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보도에 따르면 네드 로큰롤은 영국 재벌 버진그룹(Virgin Group)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61)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작년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지난 여름 극비리에 약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윈슬렛은 지난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001년 이혼했다. 이후 영국 출신의 샘 멘데스 감독과 2003년 재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