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는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 강연자로 나서 자신이 아팠을 당시 힘이 돼 줬던 책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들고 청중 앞에 섰다.
강의에 앞서 MC 김성주가 “빽가에게 김종민이란?” 질문을 하자 빽가는 “김종민은 나에게 명언 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빽가는 “종민이 형이 책을 진짜 많이 읽는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꼭 명언만 기억하고 명언을 남발한다. 그래서 종민이형 하면 명언 밖에 생각이안난다”고 말해 청중을 폭소케 했다.
이번 녹화에서 빽가는 뇌종양 투병 당시의 심경, 포토그래퍼로서의 생활 등 이전에는 들을 수 없던 이야기들을 담담히 고백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