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는 최근 진행된 JTBC ‘우리는 형사다’ 녹화에서 갑작스런 이별 통보 후 벌어진 사건에 대해 전하며 “예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일주일동안 전화를 받지 않은 적이 있다. 그 후에 그 분이 집 앞에 석유통을 들고 찾아와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별을 통보한 옛 애인에게 “사랑했기 때문에 화가 나 복수할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사랑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수 김창렬은 헤어지자는 애인에게 집착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 친구의 헤어지자는 말에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한강에 투신하겠다고 난동을 부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신문의 사회면에 작게 실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데뷔하기도 전인 20대 초반의 일일 뿐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27일 방송되는 ‘우리는 형사다’는 ‘사랑이 부르는 살인’을 주제로 형사 8명이 사랑과 관련된 범죄에 관한 사건담을 전한다. 특히 요즘 지능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신종 ‘제비’와 ‘꽃뱀’들의 충격적인 수법 실태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