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는 아내 임성희와 함께 SBS ‘자기야’에 출연 “자신이 유부남임을 만천하에 공개하기 위해 '자기야'를 찾았다”고 입을 열었다.
아내 임성희는 “내년 가을 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었는데 아들 부활군을 임신하게 됐다”며 “주위에서 임신 때문에 결혼한 게 졍 니냐는 수군거림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아내 임성희는 “그동안 유부남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남편, 아이와 함께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았다”며 “그러나 기사 한번 난 적이 없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리치는 1998년 13세에 아이돌 1세대였던 ‘이글파이브’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가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아내가 CCTV처럼 자신의 모든 행적을 꿰뚫고 있다는 리치의 사랑스런 투정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 '자기야'를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