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촬영에 한창인 윤시윤은 촬영장에서 책 읽는 남자로 통한다.
26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는 책을 읽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 촬영 당시 대기 중이던 윤시윤이 독서하던 중 포착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윤시윤은 ‘공부왕 김학습’이란 별명답게 대본도 낡아빠질 정도로 열심히 읽는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한 동료 배우 박신혜는 윤시윤에 대해 “늘 손에서 책을 떼지 않는다. 뭔가를 배울 때도 꼭 책으로 먼저 학습을 해서 ‘공부왕 김학습’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코미디물로,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