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소속사는 26일 “호란씨가 남자친구와 결혼식 일정 확정했다”며 “내년 3월 30일 강남의 호텔로 내년 초부터 웨딩촬영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0여년 전 약 2년 간 교제하다 올해 봄께 다시 만나 연인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 모두 혼기가 꽉 찬 만큼 다시 만남을 갖기 시작한 이후부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는 전언이다. 이미 올 여름 프러포즈를 받았던 상태. 호란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며 당당하게 길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호란은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방송 진행, 연기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밴드 이바디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스토리 셀러, 당신의 1분’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