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제작사 측은 26일 오후 “박규선이 16회까지는 나오는 설정으로 군입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연장에 대한 추후 협의가 없어 제작진은 그가 군입대를 하는 것으로 알아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앞서 제작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규선이 방송16회 분에서 내용상 군입대를 하게 되는 내용이 담겼는데 실제 지난 주 군입대를 했다고 밝혔다. 극 중 광수(박규선)는 군입대 문제로 강현민의 매니져 직을 그만두게 된다. 새로운 매니져에게 강현민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한 주의 당부를 애잔하게 설명하며 떠나는 내용이 전파를 탄 것. 드라마 속 에피소드가 현실로 이어졌다는 것.
그러나 보도자료 배포 후 박규선의 입대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규선은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최시원과 환상의 콤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