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지하철 5호선 ‘장근석 열차’와 명동, 홍대, 한양대 입구의 대대적 지하철광고, 연예인 최초 라디오 축하 광고, 그리고 기부로 이어진 926 이벤트와 개안수술까지 장근석 팬들의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근석 랩핑 버스’까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장근석 버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24일)를 시작으로 총 한 달간 운행이 계속되며 각 2주씩 서울의 강남과 명동 일대를 누빌 예정이다.
‘장근석 버스’는 그의 일본 팬들이 장근석의 데뷔 20주년 축하와 그의 소속사, 공식 팬클럽에게 감사하는 의미 이외에도 작년 일본의 지진피해 당시 진심으로 마음을 모아주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또한 새겨져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근석 버스’의 뒷면에 새겨져 있는 “대한민국 여러분, 지난 일본의 대지진 때에 여러분께서 주신 많은 지원으로 저희는 조금씩 힘을 되찾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여러분의 진심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진한 감동을 전하며 추운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장근석은 “20년이라는 시간동안 곁에서 진심으로 응원해준 팬들의 연이은 이벤트와 큰 사랑 덕분에 추위를 잊고 있을 정도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또한 일본 팬들이 전해온 따뜻한 마음에 가슴 깊숙이 감동 받았다. 저 뿐만 아니라 이 버스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진심으로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