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가 내년 1월 중 폐지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이 오래됐기 때문에 지난해 여름부터 폐지 관련 논의가 일찌감치 진행돼왔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강호동의 새 복귀 프로그램을 배치, ‘승승장구’는 최근 출연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구체적인 종영 일자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내부적으로 아쉬움은 있겠지만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승장구’ 폐지 확정과 함께 강호동의 새 프로그램이 후속으로 정해진 가운데 이예지 PD는 내년 1월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1월 초 첫 촬영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