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이고 있는 아이유와 각종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은 물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수지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SBS 인기 드라마 중 하나였던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정겨운도 두 아이돌 스타와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가요대전은 ‘더 컬러 오브 K팝’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 무대로 꾸며진다. 다이나믹 블랙·드라마틱 블루(남자), 대즐링 레드·미스틱 화이트(여자) 등 4팀으로 뭉친 아이돌 그룹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우현·호야(인피니트), 조권·정진운(2AM), 이기광·양요섭(비스트), 효린·보라(시스타), 현아·가윤(포미닛), 니콜·강지영(카라) 등 10개 팀에서 뽑힌 2명씩 총 20명이 참여한다.
신사동 호랭이, 스윗튠, 용감한 형제, 김도훈 등 인기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아 음원도 발표할 예정이다. SBS는 이 음원 수익의 상당 부분은 기부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8시45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본 축제 전 레드카펫 행사도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