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3회 방송부터 본격적인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무학대사(안길강)와 함께 수련한 목지상(지성)이 23회부터는 혜안을 가진 조력자로서 이성계(지진희)를 본격적으로 돕게 되는 것.
지상은 풍수를 보는 ‘신안’인 아버지 목동륜(최재웅)의 뒤를 이어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성계는 최고의 조력자 지상과 함께 고려 최강의 권력 이인임(조민기)에 본격적으로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성계의 성장과 리더십 또한 ‘대풍수’의 2막을 관전할 중요한 포인트다. 한 제작관계자는 “‘대풍수’ 전반부가 지상, 이성계 등 각 인물들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 새롭게 보일 2막은 본격적으로 각 인물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라며 “그 동안 고초를 겪었던 인물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막이 시작됨에 따라 우왕, 정도전, 이방원 등 다수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들이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라 흐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